코스닥 기관 매도에 하락…셀트리온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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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미국 증시 급등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도에 밀려 이틀째 하락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03포인트, 2.17% 내린 362.08에 장을 마쳤다.
지난 24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은행 국유화 부인 발언 덕분에 미국 증시가 급등하자 코스닥 지수는 단숨에 380선을 회복하며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와 AIG 파산보호 신청설에 상승탄력이 약화됐고, 결국 오후들어 하락반전해 낙폭이 확대됐다.
개인이 282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234억원, 기타법인이 6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하다가 막판 10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이 하한가로 폭락해 시가총액 2위로 내려왔다. 서울반도체도 10% 넘게 미끄러졌고, 주성엔지니어링, 디오스텍이 11~12% 넘게 추락했다. 평산, 태광, 성광벤드도 8~9% 하락했다.
메가스터디(1.98%), 키움증권(3.45%), 에스에프에이(1.75%), SK컴즈(2.90%) 등이 간신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작년 영업이익이 151억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5% 늘었다고 공시한 YBM시사닷컴이 1.88% 올랐다.
모젬은 인천 소재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52억원의 재평가 차익을 얻었다고 밝혀 6% 넘게 급등했다.
이날 상한가 27개를 포함해 3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2개를 더해 574개 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03포인트, 2.17% 내린 362.08에 장을 마쳤다.
지난 24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은행 국유화 부인 발언 덕분에 미국 증시가 급등하자 코스닥 지수는 단숨에 380선을 회복하며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와 AIG 파산보호 신청설에 상승탄력이 약화됐고, 결국 오후들어 하락반전해 낙폭이 확대됐다.
개인이 282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234억원, 기타법인이 6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하다가 막판 10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이 하한가로 폭락해 시가총액 2위로 내려왔다. 서울반도체도 10% 넘게 미끄러졌고, 주성엔지니어링, 디오스텍이 11~12% 넘게 추락했다. 평산, 태광, 성광벤드도 8~9% 하락했다.
메가스터디(1.98%), 키움증권(3.45%), 에스에프에이(1.75%), SK컴즈(2.90%) 등이 간신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작년 영업이익이 151억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5% 늘었다고 공시한 YBM시사닷컴이 1.88% 올랐다.
모젬은 인천 소재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52억원의 재평가 차익을 얻었다고 밝혀 6% 넘게 급등했다.
이날 상한가 27개를 포함해 38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2개를 더해 574개 종목이 내렸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