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전망]1000선 무너질 수도…종목별 접근-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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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3월 코스피는 '버티거나 하락하거나'의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월간 예상 코스피로 950~1150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정현 책임연구원은 "동유럽과 미 금융회사의 '2차 금융위기' 현실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3월 위기설 등으로 원달러 환율의 고공 행진이 전개되고 있다"며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수급 악화, 북한리스크 등 시장내 하락 리스크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의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PER 10.5배)이 매력적이지 못한 데다 금 등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더욱 강화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위험자산인 주식의 가격 흐름에는 비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때문에 보수적인 투자관점을 유지하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기존 박스권 내 하단(900~1000)으로의 지수 하향 이동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그러나 기존 비추세 흐름 역시 매우 견고한 상황이라는 점 또한 주목해야 한다"며 "2차 금융위기의 현실화 여부와 파장강도 등 후속시그널을 확인하면서 유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수관련주보다는 개별종목 위주의 접근이 유리하며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 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정현 책임연구원은 "동유럽과 미 금융회사의 '2차 금융위기' 현실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3월 위기설 등으로 원달러 환율의 고공 행진이 전개되고 있다"며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수급 악화, 북한리스크 등 시장내 하락 리스크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의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PER 10.5배)이 매력적이지 못한 데다 금 등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더욱 강화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위험자산인 주식의 가격 흐름에는 비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때문에 보수적인 투자관점을 유지하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기존 박스권 내 하단(900~1000)으로의 지수 하향 이동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그러나 기존 비추세 흐름 역시 매우 견고한 상황이라는 점 또한 주목해야 한다"며 "2차 금융위기의 현실화 여부와 파장강도 등 후속시그널을 확인하면서 유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수관련주보다는 개별종목 위주의 접근이 유리하며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 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