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보영이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3.1절 기념 타종행사에 참석한다.

3.1절 기념 타종은 일제시대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온 국민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의미로 1953년부터 서울시에서 매회 개최하고 있다.

타종행사에는 오세훈 서울 특별시장을 비롯하여 독립운동가 후손, 모범 시민 등 12명의 타종인사들이 참석한다. 12명의 타종인사들은 4명씩 3개조로 나누워 각각 11번씩 모두 33번의 종을 치게 된다.

이보영의 타종행사 선정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이보영은 2008년부터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몽골, 동남아 등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여배우이자 모범적인 공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보영은 오는 3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슬픔보자 더 슬픈 이야기'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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