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의 남성복 브랜드 'TNGT'가 2535세대를 겨냥한 여성복 라인 'TNGT여성'을 추가,남녀 복합 브랜드로 탈바꿈했다. 또 서울 양재동에 530㎡(160평) 규모의 TNGT 대형 복합매장을 연다.

TNGT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미리 컨셉트를 정하고 대형 매장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하는 '한국형 SPA(제품기획 · 생산 · 판매 모든 과정 일체화) 브랜드'를 지향한다. 구본진 LG패션 부사장은 "스타일,유통,가격 면에서 2535세대 남녀를 위한 비즈니스 캐주얼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가격대는 △재킷 14만9000~24만9000원 △니트 5만9000~12만9000원 △스커트 7만9000~14만9000원 등이다.

LG패션은 또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와 협업한 여성 슈즈 'TNGTW by suecommabonnie' 라인과,주얼리 '자하라'를 전개했던 네덜란드 디자이너 지스카와 협업한 주얼리 라인도 출시할 계획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