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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100찍고 연중 최저치…장중 63P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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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장중 60포인트 이상 급등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반전하며 연중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날보다 12.29포인트(1.14%) 하락한 1054.79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가 금융불안과 지표 악화 등으로 하락했지만 1070선을 훌쩍 회복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11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투신의 실질적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상승폭을 꾸준히 반납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지수를 견인한 프로그램마저 대폭 매수 규모를 줄이면서 낙폭을 확대, 한때 103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장 막판 연기금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줄였지만 코스피지수는 이날 장중 고점과 저점이 63.78P 변동폭을 보이면서 급등락 장세를 연출했다.

    원·달러 환율이 '외화유동성 확충 방안' 발표를 전후, 장중 1520원대로 상승반전하며 지수를 압박한데다 아시아 증시의 하락 등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장중 코스피지수는 1036.67까지 추락하며 지난 23일 기록한 연중최저(1051.52) 기록을 갈아치웠고 종가 기준으로도 24일 1063.88을 밑돌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13일째 팔자를 지속하며 894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투신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3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연기금은 23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은 103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으로 매물이 나온 가운데 47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 업종이 4.43% 급락했고 철강금속(-1.95%), 음식료(-1.93%) 건설(-1.92%), 기계(-1.89%) 업종 등은 부진함 흐름을 보였다. 반면 보험, 의약 업종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0.21%, 2.19% 내렸고 SK텔레콤(-1.54%), 한국전력(-1.23%), 현대중공업(-1.39%), KT&G(-1.72%), LG전자(-1.62%) 등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 KT, KB금융 등은 강보합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주주인 필립스의 지분 매각설에 8.22% 급락했으며 기아차는 BW(신주인수권부사채)발행 소식에 9.32% 폭락했다.

    LG상사는 자원개발 가치 부각과 신용등급 상향에 2.98% 올랐으며 동양제철화학은 소디프신소재와의 경영권 분쟁 해결 소식으로 3.32% 상승했다.

    C&상선, C&우방, C&우방랜드 등 C&그룹주들은 하한가 행진을 멈추고 상한가로 급반전했으며 대유디엠씨는 현대중공업과의 태양광모듈 공급계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 280개에 그쳤으며 535개 종목은 하락했다.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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