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외인 9일만에 '컴백'했는데..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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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에 휘둘리다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
2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70포인트 하락한 136.80에 마쳤다.
8일간 줄기차게 팔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개인의 순매수 지원사격 덕분에 지수선물은 장중 140선을 회복했지만, 두 매수주체의 '사자' 규모가 줄어들면서 점점 상승탄력을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원·달러 환율 반등과 미국의 북한 미사일 대비 요격실험 소식 등 불안 요인이 더해지며 지수선물은 장중 133까지 밀렸다.
이날 외국인은 326계약, 개인은 680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655계약 순매도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차익 거래는 장중 대거 순매수로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규모가 줄어 결국 577억원 매수 우위에 그쳤다.
장중 순매수를 나타내던 비차익거래는 103억원 매도 우위로 전환돼 15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선물 거래량은 42만7546계약으로 5거래일만에 40만계약을 웃돌았다. 미결제약정은 11만5447계약으로 전일대비 약 4000계약 늘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70포인트 하락한 136.80에 마쳤다.
8일간 줄기차게 팔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개인의 순매수 지원사격 덕분에 지수선물은 장중 140선을 회복했지만, 두 매수주체의 '사자' 규모가 줄어들면서 점점 상승탄력을 잃었다.
설상가상으로 원·달러 환율 반등과 미국의 북한 미사일 대비 요격실험 소식 등 불안 요인이 더해지며 지수선물은 장중 133까지 밀렸다.
이날 외국인은 326계약, 개인은 680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655계약 순매도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차익 거래는 장중 대거 순매수로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규모가 줄어 결국 577억원 매수 우위에 그쳤다.
장중 순매수를 나타내던 비차익거래는 103억원 매도 우위로 전환돼 15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선물 거래량은 42만7546계약으로 5거래일만에 40만계약을 웃돌았다. 미결제약정은 11만5447계약으로 전일대비 약 4000계약 늘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