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상수지 4개월만에 적자…2월은 35억달러 흑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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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경상수지가 13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흑자세를 유지하다 4개월만에 적자 전환이다.
그러나 2월 경상수지는 또 다시 흑자로 전환해 35억달러 이상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09년 1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올 1월 경상수지는 13억6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올 1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수출 급감 등으로 상품수지가 적자를 냈기때문이다.
세계경기 침체에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대된 것도 요인이다.
이에 따라 상품수지는 14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사업서비스 등 기타서비스수지 적자가 큰 폭으로 줄면서 적자폭이 전월의 15억2000만달러에서 7억1000만달러로 줄었다. 소득수지는 5억6000만달러 흑자였다.
자본수지는 4개월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해 48억6000만달러 자본 순유입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채권 매도세가 약화됐고 산업, 수출입은행이 대규모 해외 채권을 발행한 것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양재룡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2월 경상수지는 선박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무역수지도 30억달러 흑자가 예상되면서 35억달러 가량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그러나 2월 경상수지는 또 다시 흑자로 전환해 35억달러 이상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09년 1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올 1월 경상수지는 13억6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올 1월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수출 급감 등으로 상품수지가 적자를 냈기때문이다.
세계경기 침체에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에너지 수요가 증대된 것도 요인이다.
이에 따라 상품수지는 14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사업서비스 등 기타서비스수지 적자가 큰 폭으로 줄면서 적자폭이 전월의 15억2000만달러에서 7억1000만달러로 줄었다. 소득수지는 5억6000만달러 흑자였다.
자본수지는 4개월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해 48억6000만달러 자본 순유입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채권 매도세가 약화됐고 산업, 수출입은행이 대규모 해외 채권을 발행한 것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양재룡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2월 경상수지는 선박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무역수지도 30억달러 흑자가 예상되면서 35억달러 가량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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