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27일 중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3.27포인트(0.71%) 오른 7611.2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지수는 4.17포인트(0.56%) 상승한 746.70을 기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오전 발표된 1월의 광공업 생산 지수가 10% 감소로 사상최대 하락폭이 됐지만, 동시에 발표된 제조 공업 생산 예측 조사에서 3월에는 생산 회복이 전망된 것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철강업종이 3.08%, 보험업종이 3.34% 급등하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9분 현재 전날보다 0.13% 오른 4524.30을 기록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02% 오른 1만2898.08로 강보합세다.

중국 증시는 이틀째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내린 2100.93을 나타내고 있다.

조용찬 한화증권 중국EM분석팀장은 "비철금속과 유통산업 발전계획이 예정되로 발표돼 정부의 10대 산업발전 계획이 마무리됐다"면서 "단기호재가 소진되면서 주가 상승 여럭이 떨어지자 투자자들이 전업종에 걸쳐 차익매물을 쏟아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32% 오른 1068.77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