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 입주 현장 포커스][분양현장 포커스] 고양 가좌지구 '꿈에그린'…가좌지구 최종분양 아파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부 평형 양도세 감면 등 혜택
한화건설이 경기 고양시 가좌지구에 짓고 있는 '꿈에그린' 아파트는 총 545가구(87~191㎡형)로 현재 계약이 가능한 주택은 163~164㎡형과 191㎡형이 남아있다. 꿈에그린은 4934가구 규모로 계획된 가좌지구 안에서 가장 마지막에 분양되는 아파트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벽산건설의 블루밍,양우건설의 내안에 등 모두 4389가구가 이미 집들이를 마쳤다. 생활 기반시설도 안정적으로 확보된 상태여서 택지지구 입주 초기에 빚어지는 혼잡과 불편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다. 현재 미계약 상태에 있는 아파트는 거실 방 등의 발코니를 무료로 터 준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163~164㎡형이 7억4690만원,191㎡형은 8억9990만원이다.
꿈에그린 아파트도 정부가 발표한 미분양 아파트 해소 대책의 수혜를 받는다. 먼저 163~164㎡형은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과밀억제권역인 고양시에서 올해 안에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5년간의 양도차익 가운데 60%에 대해서만 양도세를 매긴다. 양도차익을 계산하는 시점은 계약일이 아니라 잔금을 치른 날이다.
절반으로 줄어든 취득 · 등록세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주택시장 안정화와 건설업계의 유동성 지원 차원에서 미분양 주택의 취득세와 등록세를 75% 감면하기로 했다"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래 취 · 등록세는 집값의 각 2%씩 모두 4%를 내야 했으나 얼마 전 1%로 변경돼 총 2%만 내면 됐다. 정부가 다시 1%까지 떨어뜨리겠다는 얘기다.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중앙로가 연장되고 제2자유로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제2자유로가 신설되면 꿈에그린은 아파트 단지에서 600여m 거리에 있는 가좌나들목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로 오가기가 편해진다. 수도권 지하 고속급행 대심도(지하 50m 이하) 철도 노선 개발계획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는 일산신도시~서울 강남~동탄신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좌지구 내 교육시설은 초등학교 2개,중학교 1개,고등학교 1개가 있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031)973-9000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상세기사는 www.hankyung.com/landplus/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