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의 김현중이 극중 키스신과 관련, 공복 투혼을 발휘한 사연을 공개했다.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김현중은 극중 한채영, 구혜선과의 키스신과 관련해 “전날부터 너무 긴장했다. 부담도 커 철저한 준비를 했다”면서 “그 첫 번째로 밥을 굶었다”라고 털어놨다.

김현중은 “혹여나 냄새가 날까봐 양치를 6~7번을 넘게 했고, 구강청정제를 달고 살았다”면서 “기왕할 거면 한 번에 끝내자 라고 마음먹고 했는데 막상 하려니 너무 떨렸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MC 유재석이 “한채영과 구혜선 중 누구와의 키스신이 좋았는가”라는 질문에, 박명수가 “둘 다 좋았겠지”라고 선답해 출연진과 MC들의 구박(?)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구혜선은 “나는 키스신 전에 달콤향이 나는 사탕을 먹는다”라고 노하우를 전하자, 김현중이 “그런 방법이...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다”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