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야누스'적 연기변신에 시청자 호평
군 제대 이후 SBS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로 브라운관에 컴백한 소지섭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4회까지 방송된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소지섭은 완벽한 연기변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극초반 성격좋은 외과의사 '이초인'으로 등장하던 소지섭은 나쁜 음모로 중국 사막에서 총을 맞는다. 죽어가던 초인은 극적으로 구조되지만 이미 기억상실에 걸려 두려움과 공허함이 교차되는 또 다른 캐릭터 '강호'로 살아가게 된다.

특히 시청자들은 다정다감한 극 초반의 이미지와는 공허함과 두려운 눈빛연기를 선보인 소지섭의 연기 변신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26일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소지섭의 소름 끼치는 눈빛 연기에 푹 빠졌다" "4회만에 180도 연기 변신한 소지섭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출수 없다"고 호감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주인공 '초인'은 새로운 형 오강철(박성웅 분)에게 '강호'라는 이름을 받아 살아가며 또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소지섭의 열연에 힘입어 '카인과 아벨' 4화는 전날보다 1.9%올라 15.6%(TNS미디어코리아.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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