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17년ㆍ조니워커 블랙… 내달부터 출고가 4~9%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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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위스키 '발렌타인 17년산'과 '조니워커 블랙'의 출고 가격이 다음 달 1일부터 4~9% 오른다.
주류 수입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 17년산' 출고 가격을 500㎖는 7만345원에서 7만6681원으로,700㎖는 10만6920원에서 11만6545원으로 각각 9%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 마트(500㎖ 기준) 판매가는 현재 8만2000~8만5000원에서 9만~9만3000원으로 8000원가량 오르고 유흥업소 등에선 현재보다 병당 2만~3만원가량 더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발렌타인 17년산'은 지난해 106만2000병(1병 500㎖ 기준)이 팔린 인기 제품이다.
디아지오코리아도 '조니워커 블랙'(12년산) 출고 가격을 500㎖는 2만2990원에서 2만4200원으로 5.27%,700㎖는 3만3880원에서 3만5310원으로 4.22% 각각 인상한다.
두 업체 관계자는 "보리 등 원재료와 위스키 원액 가격이 오른 데다 환율 상승으로 수입 가격과 관세 등 세금이 뛰어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페르노리카의 '임페리얼''발렌타인 12년산',디아지오의 '윈저''조니워커 블루' 등은 가격 변동이 없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주류 수입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 17년산' 출고 가격을 500㎖는 7만345원에서 7만6681원으로,700㎖는 10만6920원에서 11만6545원으로 각각 9%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 마트(500㎖ 기준) 판매가는 현재 8만2000~8만5000원에서 9만~9만3000원으로 8000원가량 오르고 유흥업소 등에선 현재보다 병당 2만~3만원가량 더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발렌타인 17년산'은 지난해 106만2000병(1병 500㎖ 기준)이 팔린 인기 제품이다.
디아지오코리아도 '조니워커 블랙'(12년산) 출고 가격을 500㎖는 2만2990원에서 2만4200원으로 5.27%,700㎖는 3만3880원에서 3만5310원으로 4.22% 각각 인상한다.
두 업체 관계자는 "보리 등 원재료와 위스키 원액 가격이 오른 데다 환율 상승으로 수입 가격과 관세 등 세금이 뛰어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페르노리카의 '임페리얼''발렌타인 12년산',디아지오의 '윈저''조니워커 블루' 등은 가격 변동이 없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