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일만에 반등…36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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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해 36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56포인트, 1.27% 오른 363.2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데다, 미국 정부가 보유한 씨티그룹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키로 했다는 외신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전고점인 1525원을 뚫고 장중 1540원대로 치솟은 탓에 지수는 추가 상승을 하지 못하고 360선에서 강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36억원 순매수로, 사흘째 매수 우위를 지속했다. 개인은 주가 상승을 틈타 201억원을 차익실현했다.
기관이 연일 코스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전일 대형주를 매도하며 지수를 내렸던 기관은 이날 184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종목의 희비도 엇갈렸다.
기관 매도 상위에 오른 셀트리온은 4.37% 급락했고, 반대로 기관의 러브콜을 받은 우리이티아이(12.52%), 태광(3.95%)은 큰 폭으로 올랐다. KH바텍은 양호한 실적전망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10% 급등했다.
대형주는 혼조세였다.
태웅, SK브로드밴드, 동서, 평산, 에스에프에이(-4.18%), 다음, 동국산업 등이 하락했고, 메가스터디(5.08%),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 성광벤드(4.20%) 등은 상승했다.
그 밖에 호주 출신 모델 제시카 고메즈를 사외이사로 영업했다고 밝힌 이그린어지가 상한가를 쳤다.
감자후 재상장된 엘앤피아너스는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56포인트, 1.27% 오른 363.2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데다, 미국 정부가 보유한 씨티그룹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키로 했다는 외신 보도가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전고점인 1525원을 뚫고 장중 1540원대로 치솟은 탓에 지수는 추가 상승을 하지 못하고 360선에서 강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36억원 순매수로, 사흘째 매수 우위를 지속했다. 개인은 주가 상승을 틈타 201억원을 차익실현했다.
기관이 연일 코스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전일 대형주를 매도하며 지수를 내렸던 기관은 이날 184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종목의 희비도 엇갈렸다.
기관 매도 상위에 오른 셀트리온은 4.37% 급락했고, 반대로 기관의 러브콜을 받은 우리이티아이(12.52%), 태광(3.95%)은 큰 폭으로 올랐다. KH바텍은 양호한 실적전망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10% 급등했다.
대형주는 혼조세였다.
태웅, SK브로드밴드, 동서, 평산, 에스에프에이(-4.18%), 다음, 동국산업 등이 하락했고, 메가스터디(5.08%),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 성광벤드(4.20%) 등은 상승했다.
그 밖에 호주 출신 모델 제시카 고메즈를 사외이사로 영업했다고 밝힌 이그린어지가 상한가를 쳤다.
감자후 재상장된 엘앤피아너스는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