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의 부도율이나 회수율 등은 개별 금융기관이 자체 조사를 하거나,금융관련 협회가 소속 회원사 자료를 인용해 발표했었다"며 "이번에 공개된 통계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와 보증대출을 해주는 5개 공공기관(신보 기보 중진공 예보 정리금융공사)의 자료를 망라한 것이어서 훨씬 정확하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다 정확한 부도율과 회수율 정보가 공개됨에 따라 채권시장의 가격 산정도 수월해질 전망"이라며 "채권 관련 신상품 개발이 용이해지고 위험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