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환경부는 사무관급 이상 소속 공무원 보수 1∼5%를 자율적으로 모금해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키로 했다.

환경부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고통받는 서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봉급의 일정부분을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환경부 소속 사무관급 이상(500여명)으로 실장급은 봉급의 5%,국장급은 3%,과장급은 2%,사무관급은 1%를 자율적으로 모금해 기부키로 했다.모금은 3월부터 1년간 실시할 예정이며 모금 예상액은 연간 2억4000만원이다.모금액은 난치병어린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