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포스텍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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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엑손모빌(EXXONMOBIL)과 포스텍(POSTECH)이 공동연구에 나선다.
포스텍은 백성기 총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엑손모빌과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이 회사의 연구소에서 석유,석유화학,에너지 연구 등에 관한 포괄적 기본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엑손모빌과 포스텍은 2009년 3월 1일부터 10년간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게 되며 관련 분야 원천기술 및 지적재산권 확보와 인력 배출 등의 글로벌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텍 관계자는 “세계적 초대형기업이면서도 외부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에 엄격한 엑손모빌이 대학과 연구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라며 “특히 이번 협약 수준은 엑손모빌이 대학과 진행하는 최고 수준의 협력단계인 ‘글로벌 리서치 파트너’로 아시아권 대학에서는 포스텍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백성기 총장은 “현대 지식산업사회에서의 대학의 역할은 전통적인 교육연구기관에 머물러서는 부족하다”며 “포스텍은 엑손모빌과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의 혁신과 새로운 기업을 창출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포스텍은 백성기 총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엑손모빌과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이 회사의 연구소에서 석유,석유화학,에너지 연구 등에 관한 포괄적 기본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엑손모빌과 포스텍은 2009년 3월 1일부터 10년간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게 되며 관련 분야 원천기술 및 지적재산권 확보와 인력 배출 등의 글로벌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포스텍 관계자는 “세계적 초대형기업이면서도 외부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에 엄격한 엑손모빌이 대학과 연구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이라며 “특히 이번 협약 수준은 엑손모빌이 대학과 진행하는 최고 수준의 협력단계인 ‘글로벌 리서치 파트너’로 아시아권 대학에서는 포스텍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백성기 총장은 “현대 지식산업사회에서의 대학의 역할은 전통적인 교육연구기관에 머물러서는 부족하다”며 “포스텍은 엑손모빌과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의 혁신과 새로운 기업을 창출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