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업체인 한샘(대표 최양하)이 봄 혼수시즌을 맞아 밝은 엔틱풍의 '엘리시아'와 실용적이면서 모던한 스타일의 '타임리스''시에스타' 등 4종류의 침실가구를 1일 내놓았다.

엘리시아는 신혼고객에서부터 장년층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제품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장롱의 경우 은은한 광택이 나는 하이그로시를 썼으며 도어 중간 부분에 패브릭 자수 장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침대,붙박이장,3단 서랍장,협탁 등을 포함한 세트 가격은 460만원.

타임리스는 장롱 테두리 부분은 어두운 갈색을,도어 등은 복숭아 색상을 써 화사한 느낌을 강조한다. 붙박이장,침대,3단 서랍장,협탁 등 세트가격 320만원.회사 관계자는 "올 신제품은 사치스런 장식보다는 실용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지난해 봄 신상품에 비해 10% 가격을 낮췄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