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 증권 유관기관들이 주식 등 증권 거래대금에서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을 떼어 걷어가는 수수료가 앞으로 대폭 낮아진다. '방만 경영'을 원천봉쇄하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증권 유관기관들의 서비스별 원가를 산정,수수료를 적정 수준으로 낮춘다는 방침을 세우고 금융연구원을 통해 오는 6월까지 수수료 체계 개편안을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 중 일반투자자들이 증권거래 때 내는 위탁 수수료도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