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특집으로 '제주도' 가려던 1박2일팀… 왜 을왕리에서 복불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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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특집으로 마련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편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언제나 그렇듯 봄을 맞이하기 위해 무계획, 무대책으로 제주도로 떠난 1박2일 멤버들. 하지만 아침부터 쏟아지는 비와 거센바람 등 심상치 않은 날씨가 멤버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불안감을 안은채 강호동, 김C, 이수근, 엠씨몽,이승기,은지원은 일단 김포공항으로 향하지만 거센 비바람에 제주도행 비행기는 대부분 운행이 취소되는 사태를 맞게 된다.
하지만 촬영에 쓸 조명장비와 소품, 상근이는 전날 배를 타고 이미 제주도에 도착해 있는 상태라서 녹화를 미루거나 취소할 수도 없는 상태다.
멤버들은 방송분량과 재미, 의미있는 여행을 위해서 조장을 뽑는다. 조장이 되는 멤버는 100여명의 스텝들을 이끌고 모든 촬영을 책임져야한다.
묵지빠로 조장이된 이수근은 일단 가까운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을왕리 해수욕장에는 적막함만 흐른다.
방송분량을 위해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오늘내일'팀과 '1박2일'로 팀을 나누어 경쟁을 벌이기 시작한다.
방송은 1일 저녁 17시 30분.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