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친기업 도시를 표방하는 새로운 대구의 슬로건으로 ‘실천해요 기업사랑,꽃피워요 대구경제’가 뽑혔다.

2일 대구상의(회장 이인중)는 대구를 친기업도시로 조성키 위해 실시한 ‘친기업도시 이미지 구축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 대구슬로건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상의는 이번 공모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이 전국의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중복적으로 쓰이고 있어 대구에 대한 특성과 친기업 이미지가 부각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모는 차별화된 친기업도시 이미지를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 슬로건과 정책 두 부문에 걸쳐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공모에는 슬로건 1482건,정책 80건이 접수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당선작은 대구시 정책 수립과 홍보 및 투자유치 전략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신경원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