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이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오는 5일까지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만기 1년인 ‘미래에셋 ELS 제614회’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원금의 95%만 보장하는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KOSPI200지수가 만기 평가일까지 단 한번이라도 최초기준지수(2009년 3월 6일 종가)의 14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으면 만기에 연 1%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100% 초과인 경우 최초기준지수 대비 만기평가지수 상승분의 125%(최대 연 50%)에 해당하는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만기평가지수가 하락해 최초기준지수의 95%초과 100%이하인 경우에는 하락분 만큼만 손실되며, 만기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95%이하로 하락 하더라도 최대 손실은 원금의 5%로 제한된다.

만기 2년의 ‘미래에셋ELS 제616회’는 LG 보통주와 POSCO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매 4개월마다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2009년 3월 6일 종가)의 85%이상(4개월, 8개월), 80%이상(12개월,16개월), 75%이상(20개월), 55%이상(24개월)인 경우 연 21.51%로 조기(만기)상환된다.

기존의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상품과 달리 하락 한계선이 없으므로,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가격이 아무리 하락하더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5% 이상이기만 하면 만기에 43.02%(연21.51%)의 수익이 지급된다.

두 ELS 모두 각각 100억원 규모로 공모 모집하며,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