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820만명을 돌파한 '과속스캔들'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이 영화의 해외세일즈 대행사인 엠라인디스트리뷰선은 최근 세계적인 연예 에이전시인 윌리엄 모리스와 '맨 인 블랙'의 베리 소넨필드 감독을 연출 및 제작자로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소넨필드 감독은 "재미있고,지적이고,감동을 주는,훌륭한 영화"라며 "전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도 갖고 있어 연출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엠라인디스트리뷰션 손민경 대표는 "조만간 할리우드 스타와 일급 스태프들이 참여하는 스튜디오 패키지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