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카테고리 킬링' 으로 평소 2배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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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이 지난달 22일과 이달 1일 '카테고리 킬링' 특집방송으로 각각 하루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 평상시 주말보다 약 2배의 매출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GS홈쇼핑이 연타로 홈런을 날릴 수 있었던 이유는 신학기, 결혼, 이사 시즌을 앞두고 시청률이 높은 주말에 생활용품과 가전 등 특정 상품군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카테고리 킬링' 방송을 편성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대한민국 No.1 GS홈쇼핑 디지털 원데이' 특집방송을 실시, 하루동안 1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단가가 높은 가전용품은 18시간 10분을 편성하고 나머지 5시간 50분 동안은 단가가 낮은 화장품, 의류 등을 편성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으랏차차 울엄마' 생활용품 특집전을 열고, 쿠쿠 압력밥솥, 필립스 면도기를 정상가보다 각각 약 23%, 31% 할인판매해 총 1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임원호 상무는 "카테고리 킬링 방송은 하루 종일 특정 상품군을 방송해 시청자들의 채널 흡인력을 높여준다"며 "신상품 론칭이나 히트상품에 대한 사은행사 기회로 삼기에도 좋아 상품 공급업체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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