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지수급락 여파로 '손절매'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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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 파브(PAVV) 한경스타워즈대회 참가자들이 보유종목을 대거 손절매하며 현금확보에 나섰다. 지수의 급락 여파로 추가 손실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코스피지수는 천장없이 치솟는 원·달러 환율 폭등으로 지수 1020선도 내줬다. 전거래일 대비 4.16%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운 것. 코스닥지수도 3.7% 급락하며 350선을 밑돌았다. 원·달러 환율급등과 외국인의 연속적인 선물매도가 지수의 급락을 부채질했다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대부분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자신의 보유주식을 손절매하는데 바빴다. 이순진 대신증권 복현지점 차장은 유일하게 보유중이던 셀트리온과 SNH를 전량 매도해 손실을 기록했고, 이재구 현대증권 테크노마트지점 차장은 금호전기 주식 1000주를 1주당 3400원 정도의 큰 손해를 보면서도 모두 팔아치웠다.
누적평균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종훈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책임연구원은 넥스콘테크와 세원셀론텍의 하락세를 견디지 못하고 손절매에 나섰다. 이날 7% 이상 급락한 세원셀론텍의 경우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했고, 2% 정도 하락한 넥스콘테크는 일부만 팔아 리스크를 줄였다.
장대진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과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도 각각 현대미포조선과 셀트리온 등을 손절매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김중호 동부증권 서초지점 차장,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팀장, 이상권 교보증권 송파지점 차장 등은 하루종일 시장을 관망했다.
반면 이선훈 굿모닝신한증권 강남PB 팀장은 풍력 단조부품업체이자 코스닥상장사인 마이스코를 1주당 1만9600원의 가격에 200주를 신규 매수했다. 마이스코는 이날 전날대비 1.01% 오른 2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 팀장은 이날에만 2.05%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2일 코스피지수는 천장없이 치솟는 원·달러 환율 폭등으로 지수 1020선도 내줬다. 전거래일 대비 4.16%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운 것. 코스닥지수도 3.7% 급락하며 350선을 밑돌았다. 원·달러 환율급등과 외국인의 연속적인 선물매도가 지수의 급락을 부채질했다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대부분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자신의 보유주식을 손절매하는데 바빴다. 이순진 대신증권 복현지점 차장은 유일하게 보유중이던 셀트리온과 SNH를 전량 매도해 손실을 기록했고, 이재구 현대증권 테크노마트지점 차장은 금호전기 주식 1000주를 1주당 3400원 정도의 큰 손해를 보면서도 모두 팔아치웠다.
누적평균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종훈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책임연구원은 넥스콘테크와 세원셀론텍의 하락세를 견디지 못하고 손절매에 나섰다. 이날 7% 이상 급락한 세원셀론텍의 경우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했고, 2% 정도 하락한 넥스콘테크는 일부만 팔아 리스크를 줄였다.
장대진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과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도 각각 현대미포조선과 셀트리온 등을 손절매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김중호 동부증권 서초지점 차장,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팀장, 이상권 교보증권 송파지점 차장 등은 하루종일 시장을 관망했다.
반면 이선훈 굿모닝신한증권 강남PB 팀장은 풍력 단조부품업체이자 코스닥상장사인 마이스코를 1주당 1만9600원의 가격에 200주를 신규 매수했다. 마이스코는 이날 전날대비 1.01% 오른 2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 팀장은 이날에만 2.05%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