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을 피하기 위해 매출액을 부풀렸다는 혐의를 받아온 온누리에어가 결국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2일 "온누리에어가 상장폐지를 모면하기 위해 임의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킨 혐의가 있다"며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온누리에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33억원으로 보고하면서 상장폐지 기준인 '2년 연속 매출 30억원 미만'에서 벗어났지만 거래소 측이 매출을 임의적으로 올린 혐의가 있다며 거래정지 조치를 내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