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투자자의 시장 상황 판단에 따라 탄력적으로 투자비중을 조절할 수 있는 '마이스타일 엄브렐러 펀드'를 추천했다.

'마이스타일 엄브렐러 펀드'는 머니마켓펀드와 인덱스펀드,리버스인덱스펀드 등으로 구성돼 있는 복합펀드라고 보면 된다. 한 펀드에 투자하지만 하위펀드의 비중을 조절함으로써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설계된 펀드다.

하위펀드 중 '마이 불마켓 혼합형'은 인덱스펀드와 유사해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이익이 발생하고, '마이 베어마켓 혼합형'은 리버스 인덱스펀드 개념으로 지수가 하락하면 이익이 발생하는 펀드다. 투자자는 두 펀드와 MMF를 활용해 시장상황에 따라 펀드 간 자산배분과 투자시점을 조절해 주식시장의 상승은 물론 하락에도 이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마이스타일 엄브렐러 펀드'는 전환 횟수에 제한이 없고 전환 수수료가 없어 빨라진 시장변화에 맞춰 재빠르게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수 있다.

또한 안정적 수익을 위해 '마이 불마켓 혼합형'과 '마이 베어마켓 혼합형'으로 투자한 후 목표수익률을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한 목표수익률을 넘어서면 자동으로 MMF로 전환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불마켓 혼합형과 베어마켓 혼합형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으로 운용되어 주식시장 마감 30분 전(통상적으로 오후 2시30분)까지 전환청구나 환매청구하면 당일 종가가 반영되는 익일 기준가로 전환 혹은 환매할 수 있다.

'마이스타일 엄브렐러 펀드'는 환매수수료 또는 해지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운용은 다양한 인덱스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한 경험이 있는 우리CS자산운용이 담당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