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형펀드인 하이자산운용의 '하이 굿초이스 채권투자신탁1호'를 추천하고 있다.

'하이 굿초이스 채권형' 펀드는 기본적 분석을 통해 발굴한 저평가 회사채와 우량 금융채 및 국공채 등에 분산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가치투자형 채권형 펀드다.

최근 몇 년간 주식형펀드 열풍에 채권형펀드는 소외돼왔지만 최근 증시 불안으로 채권에 직접투자하거나 채권형펀드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하이 굿초이스 채권형펀드는 주식형펀드 열풍 속에 수탁액이 100억원대까지 급감했지만 2004년 11월 설정 이후 꾸준히 벤치마크를 초과하는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의 펀드성과분석결과 하이 굿초이스 채권형펀드는 국내 전체 채권형 펀드(100억원 이상) 중 2년 및 3년 누적수익률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3월2일 기준 이 펀드의 수익률은 1년 10.32%,2년 18.88%,3년 24.65%에 달하고 있다.

하이 굿초이스 채권형펀드는 재무 및 사업 분석을 통해 투자 대상 기업군을 선정해 신용등급 상승 예상 기업과 저평가 기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듀레이션 조절을 통해 향후 금리 변동에 신축적으로 대응하는 운용 방식을 추구한다.

더불어 투자 대상 채권을 자산별 업종별 등급별로 배분해 상대적으로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는 섹터의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한다.

서동휘 하이자산운용 채권운용팀장은 "경기 침체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리스크가 상존하기 때문에 하이 굿초이스 채권형펀드는 국공채,우량 채권 위주로 투자를 지속하면서 A등급 채권도 단기물에 한정해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 경기 회복 시 기업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 영향으로 국공채와의 신용스프레드가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여 펀드 투자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가입 금액은 제한이 없고 가입 후 3개월부터는 환매수수료가 면제되며 하이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