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브리지텍에 대해 컨택센터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리지텍은 1995년에 설립된 컨택센터(Contact Center) 솔루션 전문업체다. 2008년말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컨택센터 71.8%, 서비스 16.2%, 통신 12.0%이다. 컨택센터란 콜센터(Call Center)를 확대한 개념이다.

이 증권사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탐방보고서를 통해 "브리지텍은 다양한 고객기반 확보, 신규사업 확대, 원재료비 감소 등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매출액은 284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1.2%, 9.4%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리지텍의 매출은 IP기반 중심의 컨택센터 증설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망이다.

이는 기존 고객의 컨택센터 증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고, 올해부터 삼성카드에 콜센터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 여기에 제2금융권 고객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