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주력펀드] 대우증권 '산은 CYD인덱스 파생상품'‥만기다른 원자재 선물로 수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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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CYD인덱스 파생상품 펀드'는 원자재 선물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파생상품펀드다. 원자재 선물에 직접 투자하는 게 아니라 만기가 다른 특정 원자재 선물의 가격차를 이용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이른바 '시장 중립형' 상품이다.
선물은 만기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롤오버(만기 연장)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3월 말이 만기인 선물에 투자하고 있을 경우 월말에 이 선물을 팔고 다음 달 만기가 돌아오는 4월물을 매수하는 방식을 쓴다. 만기일이 다가올 때면 최근월물은 매도 물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반면 차근월물은 매수세 증가로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다.
이 펀드가 추종하는 CYD인덱스는 만기직전 가격이 떨어질 최근월물을 미리 팔아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가격이 오를 차근월물에 대해서는 매수 포지션을 취하는 반대매매기법으로 차익을 얻는다. 만기일 대량매매에 따른 일시적인 가격의 급등락을 이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CYD인덱스의 가격변동이 반영되지 않는 기간에는 투자금액의 대부분을 국공채 등 채권에 투자해 이자소득을 더하고 있다.
운용사인 산은자산운용은 위험등급을 3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대우증권은 초고위험 상품인 1등급으로 분류해 판매 중이다. 투자자들의 상품구조 이해를 충분히 돕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원자재 시장이 갑작스런 사태로 예상과 다르게 움직일 경우 손실이 날 가능성도 있어 '공격형 투자자'에게만 투자가능 상품으로 제시하고 있다.
대우증권 김경식 팀장은 "무위험 차익거래를 주요 투자수단으로 삼고 있어 시장의 방향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기준 1개월 수익률은 2.01%,3개월 수익률은 5.47%다. 지난해 4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10.35%에 달하고 있다. 가입한 지 90일이 되기 전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선물은 만기가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롤오버(만기 연장)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3월 말이 만기인 선물에 투자하고 있을 경우 월말에 이 선물을 팔고 다음 달 만기가 돌아오는 4월물을 매수하는 방식을 쓴다. 만기일이 다가올 때면 최근월물은 매도 물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반면 차근월물은 매수세 증가로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다.
이 펀드가 추종하는 CYD인덱스는 만기직전 가격이 떨어질 최근월물을 미리 팔아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가격이 오를 차근월물에 대해서는 매수 포지션을 취하는 반대매매기법으로 차익을 얻는다. 만기일 대량매매에 따른 일시적인 가격의 급등락을 이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CYD인덱스의 가격변동이 반영되지 않는 기간에는 투자금액의 대부분을 국공채 등 채권에 투자해 이자소득을 더하고 있다.
운용사인 산은자산운용은 위험등급을 3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대우증권은 초고위험 상품인 1등급으로 분류해 판매 중이다. 투자자들의 상품구조 이해를 충분히 돕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원자재 시장이 갑작스런 사태로 예상과 다르게 움직일 경우 손실이 날 가능성도 있어 '공격형 투자자'에게만 투자가능 상품으로 제시하고 있다.
대우증권 김경식 팀장은 "무위험 차익거래를 주요 투자수단으로 삼고 있어 시장의 방향성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기준 1개월 수익률은 2.01%,3개월 수익률은 5.47%다. 지난해 4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10.35%에 달하고 있다. 가입한 지 90일이 되기 전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