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아역 스타 다코타 패닝이 최근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여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표작 ‘아이 엠 샘’ 외에도 ‘우주전쟁’, ‘드리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깜찍한 용모와 천재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패닝은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역 스타다.

그러나 최근 영화 '푸시(push)'의 스틸 컷과 각종 매체의 보도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패닝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꼬마' 패닝의 모습만 기억하던 국내 영화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패닝은 '푸시'에서 미래를 예지하는 초능력자 ‘워쳐 캐시’를 연기한다. 워쳐 캐시는 다소 시니컬하지만 당당한 십대 소녀로, 패닝은 영화를 통해 꼬마에서 숙녀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코타 패닝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푸시'는 다양한 초능력자들이 세상을 지배하려는 비밀조직 ‘디비전’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내용의 판타지 스릴러물로, 오는 19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패닝은 차기작으로 지난 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 문‘을 선정, 뱀파이어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뉴스팀 이나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