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리포트] 공공기관장 공모 '한창'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영효율화를 위해 기관 통합과 임기만료 공기업의 공모가 한창입니다. 강원랜드와 지식경제부 산하 통합기관장 선임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전재홍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가장 관심이 높은 곳은 강원랜드. 일단 조기송사장 본인은 연임에 뜻을 두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일각에서는 조 사장의 연임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사장공모는 지난주 27일 마감됐고 현재 이사진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 심사가 진행중입니다. 추천위원회의 심사후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복수의 후보자를 놓고 주주들의 의견을 물을 예정입니다. 강원랜드의 경우 지분율과 상관없이 명부상 주주당 한 후보자에게 투표하게 돼있어 대주주의 의견이 반영됩니다. 때문에 사장 결정의 키를 가진 곳은 최대주주 지경부 산하 광해관리공단으로 결국 정부의 입김이 반영되 전혀 새로운 제삼의 인물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일단 다음주 초 쯤이면 주주총회 공고를 통해 위원회의 사장추천 인물이 누구인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공기관 효율성강화를 위해 오는 4월 통합예정 공공기관장에 누가오를지도 관심입니다. 우선 이들 공기관의 공모가 오늘로 마감될 예정이며 현재 기관장을 포함한 한자리수의 후보자가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대상 기관 가운데 기술거래소장이 공석인 것을 감안한다면 최소 반 정도의 기관장은 물러나야 합니다. 가장 규모가 큰 산업기술진흥원장은 현재 산업기술재단 수장인 김용근 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기가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았고 업무의 연속성을 이어갈 인물로 가장 적임자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입니다. 통합기관장 심사는 오연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으로 5명의 민간위원들의 심사후 지식경제부에 복수의 후보를 추천해 지경부 장관이 임명하는 과정을 거치게됩니다. 오늘 공모접수가 마감되고 5일 서류심사, 9일 면접을 치룬 후 다음달 중순이면 통합기관장의 구체적인 모습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

    ADVERTISEMENT

    1. 1

      SSM 줄어드는데 홀로 50개 더 출점한 GS더프레시 "1위 굳힌다"

      GS리테일이 지난해 기업형슈퍼마켓(SSM)을 50개 이상 늘리며 SSM 업계 '1위 굳히기'에 나섰다. 경쟁사들이 SSM 산업의 침체로 점포 수를 줄이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소규모 점포를 확대하고 가맹점 운영을 강화한 게 먹혀들었다는 분석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SSM 브랜드인 GS더프레시의 작년 말 매장 수는 전년대비 54개가 늘어난 585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롯데슈퍼는 14개,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13개가 각각 감소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개가 늘어난 데 그쳤다. 매장 수가 늘면서 GS더프레시의 매출도 증가했다. 지난해 GS더프레시의 매출은 1조7425억원으로 전년대비 8.3% 늘었다. 반면 다른 SSM들은 점포 수가 줄며 매출이 정체 또는 감소세다. 롯데슈퍼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5.4% 줄어 1조2261억원에 그쳤다. 상세 실적을 발표하지 않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작년 매출은 이마트와 합병 전인 2023년(1조4073억원)과 비슷한 1조4462억원이었다. 매장 수를 늘려 SSM 업계 1위를 공고히 하고 '규모의 경제'도 고도화한다는 게 GS리테일의 전략이다. 이마트, 롯데, 홈플러스 등의 경쟁사들이 매장 수를 줄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택한 것과 정반대다. 이러한 급격한 매장 확장 뒤엔 가맹점 중심의 매장 운영 방식이 있다. GS리테일은 2020년부터 SSM 사업을 가맹점 위주로 전환하고 점주를 모집해 편의점처럼 물건만 공급하는 형태로 바꿨다. 매장의 크기도 줄여 650㎡(약 200평) 이상의 중대형 매장보다 100~300㎡ 수준의 '미니슈퍼'를 중심으로 열고 있다. 직영점도 지속해서 줄여나가는 추세다. 지난해 G

    2. 2

      어펄마, 스마트스코어에 1100억 투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이 골프장 정보기술(IT) 솔루션 기업 스마트스코어에 1100억원을 투자한다. 전환사채(CB)에 인수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향후 CB를 보통주로 전환하면 어펄마는 스마트스코어의 최대주주에 오른다.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펄마캐피탈은 스마트스코어가 발행하는 1100억원 규모의 CB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현재 스마트스코어의 최대주주는 PEF 운용사 VIG파트너스다. VIG파트너스가 지분 22%를 보유 중이고, 스마트스코어 창업자인 정성훈 회장이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어펄마가 CB를 보통주로 전환하면 지분율은 40%에 달한다. VIG파트너스와 정 회장의 지분율은 각각 13%와 12%로 희석된다. 이번 거래를 사실상 경영권 인수 거래로 보는 이유다.다만 보통주 전환 전까지 이사회 구성과 회사 경영은 VIG파트너스와 정 회장이 맡는다. 대신 어펄마는 주주 간 계약을 통해 주요 경영상 결정에 대해 강력한 동의권과 비토권 등을 확보했다.스마트스코어는 골프 카트에 설치한 태블릿PC를 기반으로 골프장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골프장에서 수수료를 받는 게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다. 동남아 등 해외에서는 골프장도 운영한다.다만 골프산업이 침체에 빠지며 최근 실적이 부진하다. 2024년엔 매출 2532억원을 거뒀지만 61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종속회사인 골프용품 제조업체 마제스티골프의 실적이 악화한 것도 스마트스코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어펄마는 마제스티골프와 스마트스코어와의 회계적 관계를 절연하는 조건으로 이번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박종관 기자

    3. 3

      크게 입을수록 깊어진다...오버사이즈의 미학 [최혜련의 패션의 문장들]

      요즘 거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사람의 표정이 아니라 옷의 크기다. 몸보다 한참 큰 재킷, 어깨선을 넘겨 흐르는 코트, 손등을 덮는 소매, 발등을 가리는 바지. 사람은 점점 작아지고, 실루엣은 점점 커진다. 멀리서 보면 사람이 걷는다기보다 형태가 이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2026년의 오버사이즈 트렌드는 더 이상 눈에 띄는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오히려 존재를 최소화하면서, 아이러니하게 더 분명한 신호를 보낸다. 오버사이즈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의 오버사이즈는 과거와 다르다. 이전에는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이었고, 스타일의 선택지 중 하나였다. 하지만 지금은 생존 방식에 가깝다. 옷을 크게 입는 이유는 멋이 아니라 방어다. 타인의 시선, 즉각적인 해석, 빠른 평가 속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오버사이즈는 몸을 감추는 옷이 아니라, 감정을 가리는 장치가 되었다.스트리트 패션은 원래 목소리가 큰 문화였다. 힙합의 오버핏은 존재 선언이었고, 스케이트 문화의 헐렁함은 규범에 대한 저항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스트리트는 다르다. 말하지&nb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