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레벨이 성장성 매력이 높고, 절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한라레벨은 전일대비 11.17%(670원) 오른 6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의 최광식 애널리스트는 “한라레벨은 밸브 원격조정 시스템(Valve Remote System) 개발, 중국 단독법인으로 한국시장보다 훨씬 큰 중국시장 공략, 원화 평가절하에 따른 해외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확보라는 3가지 성장스토리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업종 하강에 따른 우려에 대해서는 “조선사들 수주잔량으로 볼 때 2011년까지는 건조량이 늘어 시장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있고, 2012년 실적은 확대된 시장점유율에 따라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한 “한라레벨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3.4배로 시장 대비 65%, 동종업종 평균보다 45% 할인 거래되고 있으며, 배당성향도 높다”며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원에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