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업계에 ‘창조섬유 운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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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대구섬유업계에 타사제품을 모방하거나 베껴(Copy)생산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고부가제품을 만들 자는 창조섬유 운동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는 성과를 내면서 업계 전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질적인 카피관행의 탈피를 위한 업계 차원의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고유한 브랜드와 디자인의 신기능성 창조섬유를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춘식 원장은 “지난해 2월 이후 근절시키자는 업계 자체의 정화노력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제품 개발사례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이같은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결성된 대구경북섬유창조협으로 이들은 매월 정례회에 자사에서 개발한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회원 상호간 토론을 하는 등 업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활동의 결과 실제로 올들어서만 5개 업체에서 13개 아이템을 새로 개발했으며 이들은 특허 4건과 디자인 의장 4건,상표 1건을 출원하는 등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창조제품의 차별성과 신뢰성을 위하여 7개의 브랜드네임과 태그를 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텍스는 마소재의 3분의 1 가격으로 레이온 개질을 통해 구김이 적고 견뢰도가 우수하며 여름에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린넨라이크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시마는 천연양모와 옥수수 섬유를 혼방하여 자연과 인간에게 친화적인 고감성 제품을 개발했다. 텍스퀘스트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평편사 복합가연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자연스런 스트래치와 심색효과를 발현시켜 중국이 따라올 수 없는 고감성 코듀로이 제품 상품화에 성공했다. SIT는 직물표면을 엠보싱한 것처럼 올록볼록하게 만들어 착용시 피부에 닿는 면적을 줄이는 방법으로 쾌적하면서도 땀을 흡수하여 빠르게 배출시키는 기능성과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다. 보광도 IT융합기술에 의한 차별화 디자인을 개발하여 등산·골프용 방풍소재와 다운재킷을 개발했다.
대구 = 신경원기자 shinkis@hankyung.com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질적인 카피관행의 탈피를 위한 업계 차원의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고유한 브랜드와 디자인의 신기능성 창조섬유를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춘식 원장은 “지난해 2월 이후 근절시키자는 업계 자체의 정화노력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제품 개발사례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이같은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결성된 대구경북섬유창조협으로 이들은 매월 정례회에 자사에서 개발한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회원 상호간 토론을 하는 등 업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활동의 결과 실제로 올들어서만 5개 업체에서 13개 아이템을 새로 개발했으며 이들은 특허 4건과 디자인 의장 4건,상표 1건을 출원하는 등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창조제품의 차별성과 신뢰성을 위하여 7개의 브랜드네임과 태그를 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텍스는 마소재의 3분의 1 가격으로 레이온 개질을 통해 구김이 적고 견뢰도가 우수하며 여름에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린넨라이크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시마는 천연양모와 옥수수 섬유를 혼방하여 자연과 인간에게 친화적인 고감성 제품을 개발했다. 텍스퀘스트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평편사 복합가연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자연스런 스트래치와 심색효과를 발현시켜 중국이 따라올 수 없는 고감성 코듀로이 제품 상품화에 성공했다. SIT는 직물표면을 엠보싱한 것처럼 올록볼록하게 만들어 착용시 피부에 닿는 면적을 줄이는 방법으로 쾌적하면서도 땀을 흡수하여 빠르게 배출시키는 기능성과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다. 보광도 IT융합기술에 의한 차별화 디자인을 개발하여 등산·골프용 방풍소재와 다운재킷을 개발했다.
대구 = 신경원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