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수진이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첫 등장, 청초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범의 첫사랑으로 깜짝 캐스팅되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박수진이 3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17회에 첫 출연, 아리따운 외모와 청초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박수진은 천재도예가 소이정(김범 분)의 첫사랑이자 여성스럽고 단아한 도예 강사 차은재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수진은 은재 역을 통해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에 여성스럽고 청초한 분위기를 더하며 새로운 인물을 신선하게 선보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박수진은 추가을(김소은 분)이 다니는 문화센터에서 도예를 가르치는 강사로 출연, 가을과 첫만남을 가지며 현재 알쏭달쏭 러브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소이정-추가을 커플 사이에 새로운 삼각관계를 제시, 흥미를 더했다.

박수진은 소이정(김범 분)이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상상 속에서 등장, 이정의 애틋하고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아련하고 슬픈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선을 잡아 끌기도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여성스러운 차은재 역에 박수진이 정말 딱이다”, “하얀 얼굴에 커다란 눈망울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예전보다 더 성숙해진 듯 청초한 매력에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도예하는 모습도 어쩜 그렇게 아름다운지..”, “’꽃남’에 어울리는 진정한 ‘꽃녀’”, “앞으로 김범, 김소은과 펼칠 삼각관계가 너무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박수진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 MBC 에브리원 드라마 '와인따는 악마씨'와 OCN TV무비 '유혹의 기술', MBC 2부작 특집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