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 증시가 4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9.55포인트(0.82%) 떨어진 7170.1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지수도 6.92포인트(0.95%) 하락한 719.88을 기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체포된 것을 계기로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주문이 증가했다"면서 "정치 동향에 민감한 외국인들이 증시를 부정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3일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대표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일본 검찰에 체포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1.30% 오른 4493.11을 기록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0.05% 올라 1만2040.14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82% 올라 2109.23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0.88% 상승한 1034.59을 나타내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