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태우가 오는 5월 8일 신라호텔에서 1살 연하의 스튜어디스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들은 3년동안 열애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지난해 정태우는 예비신부와 제주도에서 공개데이트를 즐기면서 열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정태우는 "어느덧 연기생활 한지 20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3년동안 연애기간을 통해 평생 함께할 배우자란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멋진 연기자 멋진 남편으로 살아갈테니 축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88년 영화 '똘똘이 소강시'를 통해 데뷔한 정태우는 최근 드라마 '왕과나', '엄마가 뿔났다'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각종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