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마케팅앤컴퍼니는 3세대 이동통신 휴대폰의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칩에 OK캐쉬백 카드를 탑재해 휴대폰으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OK캐쉬백 행복상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SK마케팅앤컴퍼니와 SK텔레콤이 함께 개발했다.이에 따라 SK텔레콤 3세대 이동통신 이용자는 OK캐쉬백 전용 카드가 없어도 전국 SK주유소 등에 비치된 무선단말기를 통해 휴대폰만으로 포인트를 조회하고 적립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500’과 네이트 버튼을 눌러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된다.내려받기 비용은 무료다.SK마케팅앤컴퍼니는 앞으로 기프티콘,모바일리서치,오늘의 운세 등 USIM칩을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