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내년 5월에 개막하는 상하이엑스포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중국 일간 동방조보는 2010년 상하이엑스포 티켓 판매 대리상으로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교통은행 중국우정그룹 등 13개 기업이 지정하고 중국내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보도했다.이들 기업의 중국내 전 지점에서 표를 구할 수 있다.특히 휴대폰으로도 티켓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 엑스포기간중 휴대폰만 들고 다니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단체 판매는 27일부터 시작된다.내년 5월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될 엑스포 기간중에는 현지 할인점 등 소매점포에서도 티켓을 살 수 있다.

해외에서 티켓을 사려면 상하이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정한 해외 대리점을 통하면 된다.일본의 경우 최대 여행사인 JTB가 지난 2일 대리상 계약을 체결했다.한국 유럽 동남아 등 다른 국가에도 곧 대리점을 지정할 예정이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