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금융연구원장에 김태준 동덕여대 경영경제학부 교수(사진)가 유력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금융계 고위 관계자는 "신임 원장에 김 교수가 유력하며 오는 9일께 선임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연구원장은 연구원 이사회 추천을 받아 사원은행 총회에서 확정된다. 김 교수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정책 입안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