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4Q 깜짝실적…올해도 좋을 듯 - 굿모닝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농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을 냈고, 올해도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이는 △8% 인하된 소맥분이 8월 중순부터 투입되며 4분기 원가에 온전히 반영됐고 △팜유와 전분 가격 하락으로 구매 가격이 낮아지고 △스프 원료 구매 프로세스(거래처 통합, 대량 구매, 장기 계약) 개선과 생산라인 합리화에 따른 원가 절감 △퇴직급여 감소 등 비용통제로 판관비율(매출액 기준)이 전년동기대비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원가 개선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세를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 안정화되는 가운데 저가소맥분 투입효과가 반영되고, 환율 안정화로 팜유와 전분 등 해외 직접 구매 원재료 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환율 안정화(달러당 1200원)시 소맥분과 포장재의 추가 가격 인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2009년은 전사적 원가개선 혁신에 힘입어 수익성 회복의 원년이 될 것으로 봤다. 농심이 설정한 올해 예상매출액은 2조원, 세전이익 예상치는 2000억원이었다.
유 애널리스트는 “농심은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실적 반등을 진행중이지만, 최근 고환율 지속으로 주가는 큰 폭의 상승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부터는 환율이 안정화 될 전망이라 영업외 외환관련수지도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관측했다.
외환관련수지 개선은 그 동안 농심 주가의 악재였던 환손실 관련 리스크 완화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 외에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매수 투자의견 및 적정주가 30만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유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이는 △8% 인하된 소맥분이 8월 중순부터 투입되며 4분기 원가에 온전히 반영됐고 △팜유와 전분 가격 하락으로 구매 가격이 낮아지고 △스프 원료 구매 프로세스(거래처 통합, 대량 구매, 장기 계약) 개선과 생산라인 합리화에 따른 원가 절감 △퇴직급여 감소 등 비용통제로 판관비율(매출액 기준)이 전년동기대비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원가 개선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세를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 안정화되는 가운데 저가소맥분 투입효과가 반영되고, 환율 안정화로 팜유와 전분 등 해외 직접 구매 원재료 가격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환율 안정화(달러당 1200원)시 소맥분과 포장재의 추가 가격 인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2009년은 전사적 원가개선 혁신에 힘입어 수익성 회복의 원년이 될 것으로 봤다. 농심이 설정한 올해 예상매출액은 2조원, 세전이익 예상치는 2000억원이었다.
유 애널리스트는 “농심은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실적 반등을 진행중이지만, 최근 고환율 지속으로 주가는 큰 폭의 상승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부터는 환율이 안정화 될 전망이라 영업외 외환관련수지도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관측했다.
외환관련수지 개선은 그 동안 농심 주가의 악재였던 환손실 관련 리스크 완화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 외에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매수 투자의견 및 적정주가 30만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