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CJ인터넷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웹보드부문의 결제고객수 증가와 기존 주력게임인 '서든어택'의 안정적인 매출 발생 등으로 1분기 매출액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78억원,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19.1% 증가한 1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매출액 역시 '프리우스온라인'의 신규 매출 효과로 전년대비 24.4% 성장한 2409억원, 영업이익도 20.7% 늘어난 669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 수준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4배로 청산가치 정도에 불과한 상태"라며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도 8.4배로 글로벌 게임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기업군에 속하는 만큼 앞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