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만에 360선 회복…LED株 '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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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36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5일 전날보다 2.26포인트(0.63%) 상승한 362.16으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가 중국 부양책 기대로 상승한 가운데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오름폭을 확대하며 한때 370선에 바짝 접근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이날 전국인민대표자대회에서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자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보합권까지 후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기도 했다.
중국 증시의 눈치보기에 따라 등락을 거듭한 코스닥지수는 기관이 닷새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지난달 27일 이후 4거래일만에 360선을 회복했다.
기관은 285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5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두고 장중 셀트리온과 태웅이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태웅이 3.52% 오르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서울반도체는 9.22% 급등했으며 SK브로드밴드 역시 1.41%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으며 메가스터디(-3.09%), 동서(-0.20%), 키움증권(-3.01%) 등은 하락했다.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증권사 호평 종목들이 약발을 받았다. 특히 LED(발광다이오드) 관련주들에 대한 증권사 분석이 잇따랐다.
오디텍은 LED 시장 성장의 수혜주라는 증권사 분석에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우리이티아이는 중소형 LED주의 보석이라는 증권사 의견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루멘스는 LED TV 수요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호평에 4.87% 급등하며 사흘째 강세를 지속했다.
옴니시스템은 정부의 그린IT(정보기술) 사업 활성화 수혜주라는 평가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디지텍시스템은 휴대폰용 터치패널 신모델이 긍정적이라는 호평에 2.79% 올랐고 케이프는 성장성과 자산가치를 겸비한 미인주라는 평가에 2.70% 강세를 보였다.
미주소재는 호실적 발표로 상한가로 직행했고 에이디피는 LG전자의 경영참여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40개를 포함, 484개를 기록했으며 441개 종목은 하락했다. 9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닥지수는 5일 전날보다 2.26포인트(0.63%) 상승한 362.16으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가 중국 부양책 기대로 상승한 가운데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오름폭을 확대하며 한때 370선에 바짝 접근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이날 전국인민대표자대회에서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자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보합권까지 후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기도 했다.
중국 증시의 눈치보기에 따라 등락을 거듭한 코스닥지수는 기관이 닷새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지난달 27일 이후 4거래일만에 360선을 회복했다.
기관은 285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5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두고 장중 셀트리온과 태웅이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태웅이 3.52% 오르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서울반도체는 9.22% 급등했으며 SK브로드밴드 역시 1.41%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으며 메가스터디(-3.09%), 동서(-0.20%), 키움증권(-3.01%) 등은 하락했다.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증권사 호평 종목들이 약발을 받았다. 특히 LED(발광다이오드) 관련주들에 대한 증권사 분석이 잇따랐다.
오디텍은 LED 시장 성장의 수혜주라는 증권사 분석에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우리이티아이는 중소형 LED주의 보석이라는 증권사 의견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루멘스는 LED TV 수요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호평에 4.87% 급등하며 사흘째 강세를 지속했다.
옴니시스템은 정부의 그린IT(정보기술) 사업 활성화 수혜주라는 평가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디지텍시스템은 휴대폰용 터치패널 신모델이 긍정적이라는 호평에 2.79% 올랐고 케이프는 성장성과 자산가치를 겸비한 미인주라는 평가에 2.70% 강세를 보였다.
미주소재는 호실적 발표로 상한가로 직행했고 에이디피는 LG전자의 경영참여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40개를 포함, 484개를 기록했으며 441개 종목은 하락했다. 9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