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경제 묵시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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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어디에서 왔는가
◇경제 묵시록=메이저 상업은행의 국유화 논란으로 2차 금융 위기가 현실화된 가운데 현 금융 위기의 본질을 분석하고 세계 경제의 미래를 예측했다. 충격과 공포로 점철된 대공황의 역사와 금융 위기의 배후로 지목받는 아슈케나지 유대인의 실체,금융 위기를 통해 그들이 노리는 것과 우리가 선택해야 할 대안 등도 다뤘다.
저자는 금융 위기에 따른 상업은행의 파산이나 국유화는 달러화 붕괴와 단일 세계통화 시대를 초래할 것이라며 결국 '빅 브러더'가 지배하는 '호모 바코드의 시대'가 도래하고 인류는 끔찍한 궁핍과 격변을 겪을 것이라고 말한다. (임종태 지음,다른우리,1만2000원)
달러의 굴욕, 그 후를 말하다
◇ 달러의 몰락과 신화폐 전쟁=산업혁명 이후 세계 경제의 패권자로 군림했던 미국.하지만 지금 미국 경제는 제조업 도산과 금융산업 붕괴 위기로 추락하고 있다. 저자는 이에 따라 달러화 가치 추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거세지고 있는 신(新)화폐 체제 논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경제 권력이 이동하면서 글로벌 화폐 전쟁이 벌어지고 통화 통합이 본격화되는 등 새로운 국제 금융시스템이 형성될 것이라는 얘기다.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등 글로벌 경제전문가 5인과의 인터뷰가 세계 경제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서정명 지음,무한,1만2500원)
비틀스 뒤엔 '연금술사'있었다.
◇어드바이스 파트너=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조지 마셜을 참모로 기용해 피폐한 경제를 살리고 한국전쟁도 승리로 이끌었다. 스티브 발머라는 야전 사령관이 없었다면 빌 게이츠의 성공은 쉽지 않았을 것이며,그룹 비틀스의 성공은 브라이언 엡스타인이라는 연금술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처럼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이나 성공적 삶을 일군 사람들에겐 훌륭한 조언자가 있었다. 따라서 저자는 "최고의 파트너를 구하고 그의 조언에 귀를 열어 두라"며 참모의 개념을 뛰어넘는 '어드바이스 파트너',동반자 파트너십을 강조한다. (이철희 지음,페가수스,1만3000원)
'꿈 속의 나'를 현실로 꺼내오는 법
◇Yes,I Can!=이미지 트레이닝의 원리를 통해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마인드 코치이자 동방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학과 교수인 저자는 시각과 청각,언어 장애라는 세 가지 문제를 갖고도 20세에 하버드대학에 입학한 헬렌 켈러와 아홉 살 때부터 앞으로 자기가 세계 최고가 될 것을 상상하며 침대 벽에 인생 계획표를 붙여 놓았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등의 성공 사례처럼 "마음 속에 그린 이미지는 언젠가 자신의 삶 속에서 실현된다"고 강조한다. 책 속의 10가지 유형과 이에 대한 10가지 동작 등 100가지 기법도 유익하다. (설기문 지음,물병자리,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