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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이란 등에 대포동 2호 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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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정책연구소 보고서 잇따라
    위기조성 위해 핵실험 가능성도
    미국 정책 연구소들이 잇따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과 관련된 보고서를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의 민간연구소 '클레어몬트연구소'는 지난 1월 말 발간한 '2009년 미사일 방어,우주관계 및 21세기'라는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이 최근 이란과 시리아 등에 대포동 2호 미사일과 관련된 기술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해 9월 이스라엘군이 공습한 시리아의 알키바르 원자로 개발을 위해 북한이 인력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상당 정도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핵 확산 노력을 넘어서 북한 김정일 정권은 중동지역의 탄도미사일 부품 및 관련 기술의 주요한 공급자가 됐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더욱이 북한은 파키스탄의 핵무기 기술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파키스탄에 미사일을 팔았으며,(파키스탄 핵무기의 아버지로 불리는) A Q 칸 박사의 핵 확산 조직이 많은 부분 이 거래를 용이케 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아시아정책연구소(NBR)가 최근 발간한 '2009 미국 의회와 아시아'라는 보고서도 "북한이 조성할 위기에는 제2차 핵실험 또는 한국,일본에 대한 군사적 긴장고조가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현재 북한의 도발 방법으로 유력시되는 인공위성 발사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보다 한 발 더 나아간 주장이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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