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최근 열애설의 주인공인 최정원과 베드신이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백성현은 단편영화 ‘시드니 인 러브’를 통해 최정원과 사랑하는 연인으로 출연해 애틋한 사랑 연기를 선보였다.

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배우 최정원 스타화보 겸 단편영화 ‘시드니 인 러브’ 기자간담회에서 백성현은 “(최)정원 누나와의 베드신 촬영은 개인적으로 많이 떨렸고 긴장됐다”면서 “그러나 그때 감정과 역할에 몰입하다 보니 자연스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워낙 예쁘다 보니 정말 사랑에 빠진 듯한 기분이었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성현은 극중 연인 사이인 최정원과의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주연 배우가 둘 뿐이다 보니 촬영 내내 단 둘이 여행을 간 것 같은 느낌이었다”면서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맥주도 마시고 팬케이크 집 앞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도 나누고, 촬영내내가 에피소드였다”고 회상했다.

이에 최정원 역시 “이번 촬영은 편해서 인지 모르겠는데 시드니에 있는 동안 성현이랑 여행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다”면서 “연기할 때도 그 순간 만큼은 사랑한다고 생각을 하고 연기했다”며 각별한 의미를 내비쳤다.

한편, ‘시드니 인 러브’는 스타화보와 온라인 디지털 단편영화가 결합한 러브 프로젝트 ‘로맨틱 시티’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최정원과 백성현이 첫 주인공으로 나섰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