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현행 2900만원 수준인 대졸 초임을 2400만원 수준으로 16%가량 낮춰 청년 인턴제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2급 이상 간부 직원의 한 달치 기본급을 자진 반납(약 3억원)하고 임원 연봉의 16.3%를 하향 조정했다.

또 지난 2월 간부직의 71%인 98개 보직을 교체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 혁신을 단행했다. 이 같은 고강도의 인력 효율화를 통해 일자리 나누기를 늘리는 상생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