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조원선, 데뷔 첫 솔로 1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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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보컬 조원선이 데뷔 17년만에 첫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조원선의 소속사 ㈜뮤직팜은 6일 "조원선이 오는 16일 1집 음반을 발표한다"며 "앨범에 수록된 10곡을 모두 조원선이 작사ㆍ작곡(5곡은 롤러코스트의 기타 이상순과 공동 작곡)했다"고 밝혔다.
홀로서기에 나선 조원선의 1집 앨범 타이틀곡은 '도레미파솔라시도'다. 이 곡은 마치 어릴적 꿈처럼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이루며 살아가길 바라는 경쾌한 메시지 송이다.
조원선은 "곡 작업을 시작하면서 가능한 악기더빙을 최소화 해 편안한 소리를 만들고자 계획했다"며 "무엇을 더 채워 넣을까 보다 무엇을 더 빼야하는지를 고민하게 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줄이고', '비우는' 작업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한 음반"이라고 덧붙였다.
조원선은 오는 3월말부터 공중파 라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조원선은 1992년 소니뮤직 오디션을 통해 옴니버스 음반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1999년 그룹 롤러코스터를 결성하고 1집 음반 '내게로 와'로 마니아 팬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모았다. 토이, 김현철, 윤상, 엄정화 등의 음반에 보컬리스트로 참여했다.
뉴스팀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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