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은 6일 외부감사 결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기존 45억원에서 10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65억4600만원에서 70억8600만원으로 늘었다.

유니슨의 지난해 매출액은 1007억원, 영업이익 70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66.0%, 5.13%, 99.67%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1억원 적자에서 7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유니슨 관계자는 "SOC사업법인에 대한 투자주식 지분법 회계처리에 대한 내용이 폐지됨에 따라 피투자회사인 강원풍력발전(주)과 영덕풍력발전(주)에 대한 지분법 회계처리를 적용해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