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웃기고 있네…제니퍼 애니스톤, 헤어유지비 '8000만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40)이 자신의 생머리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일주일 간 약 5만달러(한화 약 8000만원)를 사용한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스 매체 ‘FOX' 등 외신들은 수년 동안 윤기 나는 생머리 스타일을 고수해온 애니스톤이 영화 ‘말리와 나’의 유럽 홍보 투어 일정동안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거금을 사용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니스톤은 홍보 행사에 참석하는 동안 고유의 자연스러운 생머리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전속 헤어스타일리스트 크리스 맥밀란을 7일간의 일정에 동행시켰다.
맥밀란은 애니스톤과 함께 로스엔젤레스에서 런던까지 1등석을 타고 날아갔고, 이에 각 2만달러(약 3천1백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애니스톤은 또한 맥밀란이 런던에서 머무는 7일 동안 최고급 호텔에서 호화스러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1만4천달러(약 2천200만원)를 아낌없이 지불했다.
여기에 맥밀란의 머리 손질비가 하루 2천100달러(약 300만원)로 투어 기간동안 사용한 헤어유지비만 총 1만5천달러다.
또 애니스톤이 말리와 나의 파리 시사회를 위해 맥밀란과 개인 여객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5500달러(약 800만원)의 비용이 추가로 소요됐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유지를 위해 일반인들은 엄두도 내기 힘든 어마어마한 비용을 일주일 동안 사용한 셈이다. 실제로는 250달러(약 40만원) 정도면 제니퍼의 생머리처럼 컷트와 염색,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한편, 이 엄청난 헤어유지비용을 제니퍼가 개인적으로 지급했는지 아니면 영화 제작사인 폭스가 지급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
|
|
뉴스팀 이나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