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BMW·미쓰비시 '바이코리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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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원화약세에 '逆샌드위치' 확산
보잉 BMW 미쓰비시중공업 캐논 등 세계 굴지의 제조업체들이 부품 구매선을 한국으로 돌리는 '바이 코리아(Buy Korea)' 행렬이 늘고 있다.
세계 정상급 국내 자동차 · 전자 · 기계업체들에 납품하면서 품질 수준을 인정받은 한국산 부품이 원화 약세로 가격 경쟁력까지 높아지는 '역(逆) 샌드위치 효과' 덕분이다.
8일 KOTRA에 따르면 캐논,스미토모,미쓰비시중공업 등 30여개 제조업체들이 한국산 부품 · 소재를 구매하기 위해 다음 달 대규모 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 중 10곳가량은 구미 부품소재 공단 입주 등 자본 투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미국 보잉사 간부 8명이 창원의 헬기 부품 제조업체들과 상담을 벌였고 오는 27일엔 세계 최고 헬리콥터 제조업체인 유로콥터도 구매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세계 정상급 국내 자동차 · 전자 · 기계업체들에 납품하면서 품질 수준을 인정받은 한국산 부품이 원화 약세로 가격 경쟁력까지 높아지는 '역(逆) 샌드위치 효과' 덕분이다.
8일 KOTRA에 따르면 캐논,스미토모,미쓰비시중공업 등 30여개 제조업체들이 한국산 부품 · 소재를 구매하기 위해 다음 달 대규모 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 중 10곳가량은 구미 부품소재 공단 입주 등 자본 투자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미국 보잉사 간부 8명이 창원의 헬기 부품 제조업체들과 상담을 벌였고 오는 27일엔 세계 최고 헬리콥터 제조업체인 유로콥터도 구매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